요즘 자주 화가 난다.
일이 잘 안풀려서, 내 말이 잘 안통해서, 내 맘을 잘 몰라줘서, 또는 심심해서 가끔은 왜 화가 났는지도 잘 추적이 안된다.
가슴이 답답해지고 열이 나는 기분이다.
화가 자주 나니 일이 잘 안된다. 더 열심히 매달려서 끝내야 하는 시점마다 화가 나면서 포기해 버리는 습관이 생긴것 같다.
사실 한발자국 물러나서 보면, 화가 났던 이유는 아무것도 아니다.
일 같이 하는 동료가 한 말 한마디에 상처받아서 거의 날 밤을 새놓고, 다음날 일어나서 얼굴보니 별일이 아닌게 된 경우도 있다.
나는 지금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.
내가 하고싶은 것에 대한 이해도 하지 못하고, 내 감정의 원인도 잘 못찾고, 감정의 원인을 못 찾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.
정확한 해결책이 될 지 모르겠지만,
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니까, 몸부터 바로 잡고자 한다.
오늘 최고 몸무게인 81kg을 찍었다.
내일 아침에는 일찍 운동하러 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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