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어딜가든, 특히 편의점에서 신기한 것은 먹어봐야 된다.
소금 음료수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놓은 이 음료를 보니 "어머 이건 꼭 먹어봐야 해" 하고 살수밖에 없었다.
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, 내가 산건 洋梨라고 써진 걸 보니 서양 배인거같다.
수박에 소금 찍어먹으면 더 달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.
이것도 그런 효과를 노린 음료인가.
뚜껑을 따고 한모금을 마셨는데,
소금기 때문인지 단 맛이 거부감없이 술술 잘 들어간다.
맛있다.
감칠맛이 난다.
진짜다.
하지만 내 입에 짠 일본 음식덕에 평소에 물을, 밤에는 맥주를 달고 다니던 나는
이 음료가 함께 가지고 올 갈증이 두려워 몇모금 마시지 않고 남겼다.
맛은 보증하니 꼭 한번씩 드셔보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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